논산 쌍계사의 "연리근"을 처음 보고 놀라웠던적이 있습니다. 천년의 세월동안 인연을 서로 이어가는 나무라니~!!
보고 있노라면, 참 복잡한 것들이 ^^ 괴어오르기도 합니다.
해와송
역시 친구들과는 다른 인생을 사는 나무입니다
해와송은 참 고달퍼 보입니다.
파도가 들이칠때 마다 얼마나 고달프고 지쳤는지 서서 자라며 버티기를 버린것 같은 모습입니다. 그래서 밀물이 되면 바닷물에 잠기고 맙니다.
보기에도 참 가엽고, 안쓰러운 해와송이지요? 이를 안타깝게 여긴 솔향기길 개척자 차윤천 선생은 고사직전에 있는 해와송을 발견하고 살려내기 위하여 8년동안 연못도 만들고, 바윗돌로 감싸주고 정성들여 아름답게 가꾸었고, 그래서 해와송은 솔향기길 보호수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잠시 해와송을과 함께 바다를 바라보는 건 어떨까요? 해와송의 상처가 우리의 지치고 고달픈 삶에 위로가 되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