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의 8월, 순결한 아름다움에 물든다 내달 1∼10일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서 백합꽃 축제 ▲ 지난 2014년 열린 백합꽃 축제에서 관광객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태안=충청일보 장영숙기자] '꽃의 귀족 백합의 향연'인 충남 태안 백합꽃 축제가 다음달 1∼10일 태안군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열린다.
5일 태안 꽃축제위원회(위원장 한상율)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백합 향기 가득한 태안의 바다, 빛으로 물들다'를 주제로 펼쳐진다.
봉우리가 수십 개씩 달린 말라리아 백합과 식용 백합 등 200여 품종의 백합이 관람객에게 환상적 아름다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렌지퀸', '스타퀸', '스타핑크', '스타화이트', '리틀핑크', '블랙썬' 등 네이처 영농조합법인이 처음 대량 수확에 성공한 6종의 신품종 백합을 만나볼 수 있다.
축제장에서는 야간에 LED 전구 600만 개와 함께 하는 황홀한 빛 축제를 함께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