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축제지기 인사 드립니다.
아~~~~ 먹거리는 업데이트 하기 정말 싫었는데 ㅠㅠ
그 있잖아요. 막! 그. 그 아이유가 눈웃음치는 초록생 병~
올 추석연휴는 최대 열흘이라고 하는데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 해외로 빠져나가나봐요.
잘됐죠 머. 좁은 땅덩어리 한가찌고 ㅋㅋㅋ
대한민국에 남아있는 사람들끼리 배터지게 함 먹어보죠.
지금 이시기에 꼭 먹어야 하는, 태안에서 먹어야 제 맛인 가을 별미 3대천왕을 소개하겠습니다.
1. 꽃게
금어기도 풀린지 꽤 됐고 이제는 제법 살도 꽉 차서 맛이 일품이죠.
봄의 암꽃게 가을의 수꽃게가 대표적인데 기호에 따라 선호하는게 조금씩 다르죠
진하고 담백한 맛을 원한다면 봄의 암꽃게.
고소하고 달콤한 가을의 수꽃게.
이렇게 설명하는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꽃게는 다 맛있는데^^
2. 대하
대하도 꽃게와 비슷하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아무래도 가을에 잡히는 대하가 더 유명하죠.
축제, 행사도 많고 나들이 하기에 더 없이 좋은 계절은 뽀나스구요.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한다는게 장점이자 단... 단점은 없는거 같아요 ㅎㅎㅎ
대하도 다 맛있는데^^
3. 전어
와우~ 전어는 제가 젤 좋아해요.ㅁㄴ아러ㅣㅏㅓ히ㅏㅇ너
잠시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정신이 혼미해진 점 사과 드립니다 ㅡㅡ
다시 태세전환!
전어는 뼈가 부드러워 그냥 통째로 먹기에도 부담없어서 우선 좋구요.
여느 생선과는 달리 오독오독한 식감이 살아있어서 좋구요.
많이 먹어도 느끼하지도 질리지도 않아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아~~ 사진만 봐도 ㅅ..술... 아니아니 전어가 땡기네요.
즐거운 추석연휴 보내시고 탈 나지 않게 음식은 조금만 드세요^^
시간 나실때 태안빛축제도 방문하는거 잊지마시구요. ㅂ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