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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펌] 18.04.14 강원일보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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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8-06-11 1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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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팔도유람]봄은 꽃이다, 태안에 꽂히다 바다가 말했다, 봄은 맛있다

충남 태안 `4월의 봄 바다'

   

2018-4-14 (토) 11면 - 김대욱 기자

 

◇네이처월드에서 진행 중인 수선화 축제에서 관람객들이 꽃을 구경하고 있다.

 
꽃이 폈다. 겨우내 움츠렸던 어깨를 폈다. 저마다 가진 꽃잎의 원색은 산과 들에 생동감을 더한다. 진하지도, 옅지도 않은 꽃내음은 계절의 변화를 일깨운다. 가벼워진 공기는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다. 청바지에 가벼운 운동화가 어울린다. 음악 장르로 비유한다면 `왈츠'만 한 게 없다. 보다 설레며 보다 산뜻하다. 봄이다. 그중 4월은 봄의 가운데다. 따사로운 기운은 계절을 가득 채운다. 눈은 눈대로, 입은 입대로 즐겁다. 마음은 평안하고 안락해진다. `태안(泰安)'이다. 드넓은 바다를 두른 채 꽃이 핀 곳이다. 봄이 스민 바다, 충남 태안을 찾았다.

10년만에 열리는 '세계 튤립축제' 19일부터 개막
화려하 LED 조명 속 전세계 200여 품종 한자리에
'물가에 피는 신서' 수선화 축제도 내일까지 열려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 모습. 사진=태안군청 제공.


◇수선화와 튤립으로 물든 `꽃바다'=태안은 봄이 되거든 꽃으로 물든다. 눈 앞으로는 바다까지 펼쳐져 꽃과 바다를 합친 이른바 `꽃바다'가 된다. 사시사철 꽃 축제가 열리는 태안이지만, 봄의 태안은 더욱 계절의 기운을 만끽할 수 있는 시기다. 태안은 2002년 열렸던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시초다. 이후로 태안 송암리, 신온리에서 백합꽃 축제, 수선화 축제 등이 열리며 명맥이 이어져 오고 있다. 올해는 더욱 특별하다. 2009년 안면도 국제 꽃 박람회가 막을 내린 이후, 근 10년 만에 장소를 옮겨 `태안 세계 튤립축제'가 열리기 때문이다. 2년마다 열리는 세계 튤립 정상회담(WTS, World Tulip Summit)에서 태안 튤립축제가 2015년에 이어 지난해 재 선정되면서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에서 재탄생하게 됐다. 태안은 이로써 세계 5대 튤립축제 도시인 호주 캔버라, 터키 이스탄불, 미국 스캐짓 밸리, 인도 스리나가르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2018 태안 세계 튤립 축제는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라는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25일간 개최된다. 벤 반잔 텐, 키 코마치, 옐로우 스프링 그린 등 200여 품종의 꽃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튤립축제는 야간에도 관람이 가능하다. 연중무휴로 빛 축제가 이어진다. 정원을 중심으로 재활용품, 각종 폐기물 등을 조형물로 구축, LED조명을 활용해 낮보다 아름다운 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미 꽃 축제가 한창인 곳도 있다. 올해 처음 열린 수선화 축제(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다. 지난 1일 개장해 15일까지 이어진다. 11만㎡ 규모의 행사장에는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 불리는 수선화 100여 품종이 자리했다. 정원을 샛노랗게 물들인 수선화는 봄의 전령사를 자처한다.

권문선 태안군 문화관광해설사는 “태안은 볼거리와 먹거리가 즐비한 천혜의 관광지. 매년 봄이 되면 수십 만명의 상춘객들이 태안을 찾아오고 있다”며 “올해는 튤립축제가 자리를 옮겨 성대하게 열리는 데다 주꾸미도 풍년을 맞이해 관광객들에겐 더욱 알찬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신협 대전일보=김대욱 기자

여행 TIP=태안에서는 길만 잘 들어서면 꽃구경을 2배로 할 수 있다. 몽산포항으로 향할 때 신도로인 안면대로에서 달산포 교차로를 만나게 되는데, 남면사무소 방향인 달산포로로 향하면 소박한 벚꽃터널을 만끽할 수 있다. 왕복 2차로의 좁은 도로지만 3㎞정도 양옆으로 심어진 벚꽃이 전원적인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태안은 해양성 기후인 탓에 벚꽃 개화시기가 늦어 4월 중순에서야 만개하니 참고. 

 

 

 

이하중략 해당기사 링크입니다 : http://www.kwnews.co.kr/nview.asp?s=601&aid=21804130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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