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해 개최됐던 백합축제장 모습. (사진제공=태안군청) |
충남 태안군은 오는 27일부터 8월 5일까지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에서 ‘2018 태안 백합꽃축제가 열린다고 3일 밝혔다.
또 네이처월드에서는 ‘화이트&레드’를 주제 색으로 정해 흰색의 백합과 빨간색의 샐비어를 비롯 트리와 산타클로스 등의 조형물이 크리스마스의 색다른 정취를 선물할 예정이다.
올해로 10회째 맞는 이번 백합꽃축제에선 관람객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종전 보다 가까이에서 꽃들을 관람하고 다양한 포인트서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식재단계에서부터 만전을 기하고 있다.
추진위 관계자는 “백합은 향이 강해 기압이 낮아지는 저녁 무렵 관람하면 가장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다”며 “해가 지면 같은 장소에서 빛축제도 함께 진행되는 만큼 꽃과 빛, 여름과 겨울의 색다른 만남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