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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소식 글라디올러스의 모든 것

  • 2018-06-14 11:19:00
  • 118.42.212.131

안녕하세요 축제지기 프렌즈입니다.
오늘은 2018. 7. 27~8. 5까지 진행하는 백합꽃축제에서
관람할 수 있는 글라디올러스에 대해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글라디올러스의 꽃말은

견고, 밀회, 비밀, 조심, 묻어둠이라고 하는데요,

이런 꽃말을 가지게 된 데엔 숨겨진 이야기가 있답니다.

 

옛날 어느 나라의 왕에게 귀한 공주가 있었는데 그 공주가 그만 병으로 죽어버렸다고해요. 공주는 국왕에게 자신이 죽으면 함께 묻어달라며 향수병을 2개 주었는데 왕은 딸의 유언대로 향수병을 묻으라며 시녀에게 주었지만 시녀는 호기심에 향수병을 열었고, 향이 모두 날아가버렸다고해요. 당황한 시녀는 향수병만 묻었지만 그 곳에서는 향기없는 꽃이 피어났고 임금은 화가나서 그 시녀를 죽였고 시녀가 죽은 직후 그 꽃에서는 강렬한 향수냄새가 풍겼다고 합니다.

이 무시무시한? 전설의 꽃이 바로 글라디올러스 랍니다.

 

생긴 것과 다르게 약간 차가운 꽃말을 가지고 있는 꽃이네요.ㅠㅠ

출처 : wikimedia commons

이 그림은 빈센트 반 고흐의 '글라디올러스가 꽂혀있는 꽃병'이란 작품으로
글라디올러스의 우아한 자태를 엿볼 수 있는 그림입니다.

그림 속의 글라디올러스는 분홍, 노랑, 빨강으로 다양한 색이 그려져있는데요,
실제로 글라디올러스에는 모든 색의 꽃이 있을 정도로 꽃색이 아주 다양하답니다.

 

색이 정말 다양하죠?


글라디올러스는 떡잎 식물로 붓꽃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남아프리카가 원산지이며
주로 봄에 심는 구근초입니다.

글라디올러스의 구근 심는 방법
화분에 심는 방법
노지에 심는 방법으로
두 가지가 있습니다.

화분에 심을 때에는 지름 15~20cm 정도의 화분에 3개의 구근을 기준으로 하여 구근 크기의 3배 깊이로 심어줍니다.
노지에 심을 때에는 구근을 심기 전에 반드시 땅을 갈아주어 부드럽게 한 후
구근은 12~15cm 정도 간격으로 심어줍니다.

물 관리는 심은 후에는 물을 흠뻑 주고,
7~10일 간격으로 겉흙이 말랐을 때 한 번씩 물을 흠뻑 줍니다.

글라디올러스의 식재시기는 3월~7월이고,
개화시기 5~11월이라고 합니다.

글라디올러스는 햇빛을 좋아해서 양지바른 곳에서 잘 자란다고 하네요.

2018. 7. 27 ~ 8. 5에 열리는
태안 백합꽃축제에 방문하셔서
아름다운 글라디올러스를 구경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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