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4월 네이처월드 튤립축제장에 핀 수선화 모습. 태안군 제공 |
설중화로 불릴만큼 겨울을 잘 견디는 수선화는 나르시스의 전설로도 잘 알려져 있으며 흰색 또는 노란색의 꽃이 피어나고 물가에 피는 신선이라는 별명처럼 청초한 아름다움이 매력이다.
이번 수선화 축제는 남면 신온리 네이처월드 일대 11만 5702㎡ 면적에서 100품종의 대단위 식재가 이뤄지는 등 국내 최대면적 및 최다 식재수량을 자랑한다. 특히 수선화로 그린 수선화 그림, 리본동산 등이 색다른 관람 포인트를 제공하고 튤립과 무스카리 등이 또다른 색감을 더해 축제장을 갖가지 향과 색으로 물들이는 등 수선화 축제가 가족과 연인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큰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