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합향기 가득한 태안의 바다, 빛으로 물들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노지에 심은 백합으로 열리는 국내 유일한 축제다.
지난 4월 16일부터 5월 8일까지 열린 튤립축제 이후 같은 장소에서 다시 관람객들을 맞는다.
축제에서는 200여 품종의 형형색색 다양한 백합들이 관광객들에게 환상적인 아름다움을 선사하며, 백합 뿌리 볶음 등 식용 백합을 활용한 갖가지 음식들도 맛볼 수 있다.
야간이 되면 50만 송이의 LED 튤립과 100만 송이의 LED 장미 등 총 600만개의 LED 전구와 함께하는 황홀한 빛 축제가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축제장 내에 캠핑장도 함께 운영돼 꽃·빛·캠핑의 세 가지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다.
축제 입장료는 성인 9천원, 어린이·청소년은 7천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 041-675-9200, 7881)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