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꽃과 빛의 향연’ 태안 튤립축제 4월 13일 개최
사진은 지난해 개최된 튤립축제 행사장 모습. (사진제공=태안군청) |
올해 행사는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 아래 300품종 200만구의 튤립이 대지를 화려하게 수놓을 계획이다.
또 국보1호인 숭례문을 비롯해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가 들어서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멋을 선사한다.
특히 튤립축제 이전인 4월 초부터는 100만송이의 수선화를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어 튤립과는 또 다른 화려함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한여름 ‘진한 향기의 유혹’을 선물하는 전 세계 유일의 백합꽃축제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가을꽃축제는 9월 30일부터 10월 10일까지 각각 개최되며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빛축제도 같은 장소에서 연중무휴로 열려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안길 예정이다.
추진위는 올해 해외관광객 및 단체관람객 유치에 노력하고 기업 및 여행사 등과의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에 나서 연간 총 관람객 80만명을 목표로 화훼도시 태안 알리기에 힘쓸 방침이다.
축제 관계자는 “태안의 대표 축제로 부상한 꽃축제와 빛축제는 이제 전국적인 관심 속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완할 점들을 정비하고 적극 가꿔나가 꽃과 빛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분들께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개최된 ’ 태안 꽃축제·빛축제에는 52만 명의 관람객이 다녀 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