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유석현 기자] 태안군은 지난달 13일부터 태안군 신온리 일원에서 펼쳐진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 제6회 태안 세계튤립축제가 지난 10일을 끝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태안꽃축제위원회에 따르면 축제기간 중 관람객 수는 지난해보다 25.9%, 10만 3천 명이 증가한 50만 1천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SNS과 관람객들의 입소문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 관광객들까지 태안을 방문했다.
축제장을 찾은 관람객들은 지역의 유명 관광지도 함께 방문하고, 태안의 청정 농·특산물을 구입하는 등 군은 이번 축제로 860여억 원의 경제유발 효과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태안 꽃축제 위원회 관계자는 “튤립축제를 방문해주신 관람객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며 “태안 꽃축제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를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처월드에서는 야간 빛 축제가 연중무휴로 진행되며,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태안 백합꽃축제가 개최돼 다시한번 태안의 아름다운 여름의 향기를 만끽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