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빛 축제, 꽃향기 은은한 빛의 향연
(아시아뉴스통신=정진석 기자)
사진은 제3회 태안 빛 축제 모습.(사진제공= 태안군청) |
태안꽃축제위원회(위원장 한상율, 이하 위원회)는 막바지 여름 휴가철과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맞아 조형물 추가 설치 등 지속적인 콘텐츠 확보에 나서는 한편 축제장 내 캠핑장 이용 고객에게는 빛 축제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태안 빛 축제는 11만 5700㎡의 대지에 600만개의 LED 전구를 설치하고 설악초와 샐비어, 맨드라미 등 아름다운 꽃을 심어 화려하면서도 향기 가득한 경관을 연중 선사하며 주변에 해수욕장과 휴양림, 수목원 등 관광지가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는 태안의 대표 축제다.
사진은 제3회 태안 빛 축제 모습.(사진제공= 태안군청) |
특히 ▶꽃과 LED 조명으로 연출한 ‘나비가 옷을 입다’ 주제의 조형물 ▶에콰도르 원주민들의 민속악기 공연 ▶흔들다리와 대형 백조 및 학 조형물 등 계속해서 새로운 시설과 공연을 선보여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빛 축제장 내 빛 축제 캠핑장을 이용한 권수연씨(38)는 “저렴한 가격에 캠핑도 하고 아름다운 빛 축제도 무료로 즐길 수 있어 일석이조의 힐링 체험 이었다”며 “내달쯤 다시 태안군을 방문해 빛 축제와 함께 인근의 다양한 관광지도 방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사진은 제3회 태안 빛 축제 모습.(사진제공= 태안군청)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