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 인사드리네요...
저는 튜니 친구 토끼에요...
튜니가 너무 바빠서 오늘은 제가 이렇게 인사드려요...
사실 어제 저녁에 튜니가 튤립들을 바라보며 울고 있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왜 우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튜니가 말하길 지금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서
튤립과 많은 꽃 들이 생각보다 성장하지 못해서 너무 속상해서 울고 있다며 걱정을 하더라고요.
그래서 저는 자연과 함께 일을 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으니 너무 속상해 하지 말라고 했어요...
저희 축제는 다른데서 키운 꽃을 아름답게 연출하는 축제가 아니에요.
여기 계신 농민들이 직접 구근을 아름답게 심고 꽃을 키워나가는 축제이지요.
그래서 자연환경에 굉장히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저희 축제는 정해진 대로 4월 22일에 개장을 해요..
하지만 꽃이 생각보다 많이 안 피어져 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숲도 있고 자연사 박물관, 민속자료 박물관 등은 운영되니
오셔서 튜니에게 응원해주시고 수고하시는 농민 분들에게 힘을 주셨으면 해요~~
절정으로 꽃이 피어져 있는 시기는 4월 28일부터 5월 8일까지로 예상 되고 있어요.
관람일정을 계획 하실 때 참고 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이제는 튜니를 도와 개막하는데 차질 없이 준비하도록 할께요.
여러분들도 계속해서 많은 관심 가져 주시고
많은 이해 부탁 드려요~~
그럼 4월 22일에 웃으며 만나기로 해요~~
저는 튜니를 도와주러 가야해서.. 이만....
깡총! 깡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