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 태안 튜울립 꽃 축제가 4월 22일부터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원에서 열린다.(지난 백합꽃 축제장 모습) 태안군청 제공

2012 태안 튜울립 꽃 축제가 한달여 앞두고 다가왔다.

태안군 남면 신온리 일대에서 열리는 ‘태안 튜울립 꽃 축제’는 마검포, 곰섬, 청포대 해수욕장과 드르니항, 마검포항, 몽산포항이 지척에 있어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아름다운 꽃 세상 뿐 아니라 색다른 해양체험을 선사할 것으로 보고 있다.

꽃 축제가 열리는 4월과 5월 태안반도서 즐길 수 있는 해양체험은 크게 해루질과 독살체험으로 대표되는 해변체험과 바다 낚시 등 해상체험으로 나눌 수 있다.

해루질은 밤에 랜턴 등을 이용해 바닷물이 빠졌을 때 얕은 물에 남아 활동하는 야행성 해산물을 잡는 것을 이르는 말이며 인근 곰섬이나 청포대 등에서 가능하다.

특히 태안반도의 해루질은 낙지, 해삼, 골뱅이, 게, 고둥 등을 온 가족이 함께 맨손으로 잡을 수 있어 잡는 재미와 먹는 재미, 학습효과를 동시에 거두게 되는 일석삼조의 관광상품이다.

아울러 조수간만의 차를 이용해 물고기를 잡는 어업방식인 독살은 돌담을 V자로 쌓아 썰물 때 물고기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하는 전통 어로방식이 있다.

독살체험은 조수간만의 차가 큰 사리 때 가능하며 그물 등 체험도구를 이용, 바닥을 드러낸 갯벌에서 멸치, 광어, 우럭 등 온갖 물고기를 직접 잡아볼 수 있으며 청포대해수욕장 인근의 별주부마을에서 체험이 가능하다.

또 꽃 축제 기간에는 남면 몽산포항에서 ‘몽산포항 주꾸미축제’가 열릴 예정으로 튜울립을 맘껏 구경한 후에 쫄깃쫄깃한 주꾸미를 먹는 것 또한 빼 놓을 수 없는 재미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꽃샘추위가 수그러들고 따뜻한 봄이 찾아온 만큼 다음달 22일부터 열리는 태안 튜울립 꽃 축제를 온 가족과 함께 찾아 다양한 꽃 구경과 바다체험을 경험하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2 튜울립 꽃 축제’는 태안 사계절 꽃 축제 중 봄에 열리는 것으로 오는 4월 22일부터 17일간 남면 신온리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