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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축제 보도자료 태안은 여름? 봄에도 아름다워 (조선일보 2012. 4. 1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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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2-04-18 08:3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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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사계절 꽃축제_튜울립 꽃축제 100배 즐기기

여름 피서지로만 떠오르던 충청남도 태안군. 그곳에 사계절 내내 열리는 꽃축제가 막을 올린다. '태안 사계절 꽃축제'로 그 서막은 4월 22일~5월 8일 열리는 튜울립 꽃축제로 시작된다. 바다도 보고 꽃구경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다. 거기에다 알이 꽉 찬 주꾸미와 꽃게, 쫄깃한 갑오징어 등 제철 맞은 해산물도 만난다. 온전히 봄을 만끽할 수 있는 태안군으로 떠나본다.

2009년 태안군에서 열린 충청남도·충청남도 개발공사 주최 '안면도 국제 꽃박람회'. /태안군꽃축제추진위원회 제공

■약 26만㎡의 바닷가에 사계절 꽃피어

충청남도 태안군에는 알록달록 튤립이 한창이다. 태안 사계절 꽃축제_튜울립 꽃축제(041-675-7881, 남면 신온리 168-3, www.ffesti val.co.kr)가 4월 22일 개최된다. 유채꽃, 페튜니아, 메리 골드 등의 봄꽃도 모습을 드러내 축제장을 더욱 화사하게 만들 예정이다. 태안 사계절 꽃축제는 여름에만 개최되었던 기존의 태안 백합 꽃축제가 사계절 열리는 행사로 확대됐다. 한상률 태안군꽃축제추진위원장은 "태안군 화훼영농인들이 태안군의 이미지를 아름다운 꽃의 도시로 바꾸고자 직접 태안군꽃축제추진위원회를 결성하고 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태안 사계절 꽃축제는 이번 튜울립 꽃축제를 시작으로 6월 20일~7월 1일 백합 꽃축제, 9월 1일~10월 31일 달리아 꽃축제, 12월 20일~1월 31일 빛과 노을 꽃축제로 이어진다.

태안군꽃축제추진위원회는 이번 축제 행사장 인근에 소설 '별주부전'의 발원지로 유명한 별주부마을이 있다는 것에서 착안해 튜울립 꽃축제의 테마를 별주부전으로 정했다. 행사장 가운데 만남의 호수를 중심으로 왼쪽은 '토끼마을', 오른쪽은 '거북이마을'이 있고, 축제장 가장자리에는 '캐릭터마을'이 둘러싸고 있다. 마을마다 다양한 전시·체험을 할 수 있는 총 36개 관을 마련했다. 거북이마을의 화훼판매장은 화훼를 시중보다 3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고, 행사장에서 가장 높은 곳에 조성된 거북이 동산에서는 드넓게 펼쳐진 꽃밭과 파란 하늘이 만나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축제장 내에 있는 자연사박물관·민속박물전시관·태안홍보관도 둘러볼만 하다. 태안홍보관에는 태안군의 화훼 주품목과 희귀 식물 등이 전시되는데 '시들지 않는 생화'라 불리는 프리저브드 플라워(preserved flower·특수 보존액과 공정을 더해 생화의 아름다움을 장기간 보존할 수 있게 만든 꽃)가 소개돼 볼거리를 더한다.

■사진 공모전 등 콘테스트 도전해보세요

축제는 입구에서부터 크게 시계방향으로 돈다고 생각하고 관람하면 구석구석 살펴볼 수 있다. 모두 관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2~3시간 정도. 행사장 내에는 한·중·일 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코트도 있어 간단히 요기하기에 적당하다. 꽃잎비빔밥, 꽃잎전, 허브비빔밥, 허브전, 멍게비빔밥 등의 이색 메뉴도 있다. 음식 가격은 5000~1만원 선.

한편, 태안군꽃축제추진위원회는 꽃축제가 열리는 올 한 해 동안 사진공모전과 스토리텔링공모전 등을 연다. 사진공모전은 2012년 태안 꽃 축제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홈페이지 사진공모전 게시판에 12월 31일까지 올리면 된다. 스토리텔링공모전은 '별주부전'과 태안 사계절 꽃축제를 소재로 만화·영화·드라마 등의 시나리오나 트리트먼트(시놉시스 전 단계)를 만들어 공모한다. 출품작은 11월 1~16일 축제 사무국으로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 발송하면 된다. 공모전 관련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 참조. 튜울립 꽃축제 입장료는 일반 9000원, 어린이·청소년·노인 6000원(홈페이지 예매 시 2000원 할인 적용)이고, 운영 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다.

■제철 주꾸미로 봄 입맛 살려볼까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던가. 사계절 싱싱한 수산물이 넘쳐나는 태안에서는 봄을 대표하는 주꾸미 축제가 열려 미식가들을 유혹한다. 튜울립 꽃축제 현장에서 차로 10분 정도 거리에 있는 몽산포항(남면 몽산리 685) 일대에서는 4월 21일~5월 6일 제4회 몽산포항 주꾸미 축제가 열린다. 주꾸미는 연중 잡히지만, 산란을 앞둔 3월 중순부터 5월 중순까지가 제철이다. 이때 먹는 주꾸미는 살이 연하고, 머리(실은 몸통)에 쌀 모양의 알이 가득해 쫀득하게 씹히는 맛이 별미다. 주꾸미는 주로 회·찜·볶음·구이·샤브샤브로 요리해 먹는데, 샤브샤브가 특히 인기 있다. 보글보글 끓는 육수에 주꾸미를 살짝 데쳐 초장이나 겨자 간장에 찍어 먹는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서는 시중보다 저렴하게 주꾸미를 살 수 있다. 가격은 매일 달라지며, 4월 12일 기준으로 1㎏당 2만5000원 선이다. 갯벌에서 즐기는 어살 체험(그물망을 이용한 전통 고기잡이 방식)·주꾸미 잡기 등의 체험도 마련돼 있다. 문의 (041)672-7109

꽃구경 후 해안길 걷고 갯벌 체험도 하고

튜울립 꽃축제가 열리는 태안군은 아름다운 꽃과 해변의 낙조, 생태 관광, 풍부한 해산물,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어 다채로운 여행의 매력을 품고 있는 곳이다. 꽃축제장을 찾았다면 인근의 꽃지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과 봄꽃의 향연이 한창인 팜 카밀레 허브농원(041-675-3636, 남면 몽산리 977), 천리포수목원(041-672-9982, 소원면 의향리 875) 그리고 포근한 갯바람을 느낄 수 있는 (태안군에서 조성한)해안길 등을 둘러보면 좋다. 해안선을 따라 걷는 해안길은 향긋한 소나무 향기와 바다냄새가 묘한 조화를 이루는 솔모랫길(몽산포~드르니항, 13㎞)과 노을길(드르니항~꽃지, 12㎞)이 특히 인기다. 태안의 리아스식 해안선을 따라 올망졸망한 해수욕장과 너른 송림, 염전, 사구 등 지역을 대표하는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특히 노을길 트레킹의 백미는 꽃지 해변의 낙조다. 변산 채석강, 강화 석모도의 낙조와 함께 서해 3대 낙조로 꼽힌다.

1 꽃지해수욕장. 2 볏가리마을 염전체험. /태안군청 제공

태안에서는 다채로운 생태 관광도 즐길 수 있다. 한국에서 드물게 마주하는 사막 풍경, 신두리 해안사구(원북면 신두리 산263-1)가 압권이다. 오랫동안 바람을 타고 온 가는 모래가 쌓여 해변 일대에 조성된 이 사구는 2011년 천연기념물 제431호로 지정됐다. 길이 약 3.4㎞로 습지 풀밭과 바람이 만든 물결 모양의 모래 무늬가 기묘한 조화를 이룬다. 인근의 신두리해수욕장은 모래가 단단해 물이 빠지면 자동차로 해변을 달릴 수 있는 매력이 있다. 국내 유일의 사구 습지인 두웅습지(신두리 1351-15)도 있다. 신두리 해안사구 남쪽 끝에 있으며 희귀 야생 동식물의 서식처로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돼 생태보존지역으로 보호되고 있다.

태안은 계절마다 풍요로운 제철 해산물이 풍성하다. 봄에는 물오른 주꾸미를 비롯해 국숫발처럼 가는 실치가 유명하다. 실치는 오이 등 신선한 채소를 듬뿍 넣어 초고추장에 무쳐먹는데 상큼한 맛과 씹히는 맛이 일품이다. 알이 꽉 찬 꽃게장과 쫀득하게 씹히는 갑오징어회도 봄에 맛이 더욱 좋다.

자연과 어울리며 즐기는 오감 만족 체험도 빼놓을 수 없다. 태안에서 인기 있는 체험은 갯벌·염전 체험과 독살. 특히 경운기를 타고 갯벌로 나가서 하는 '쏙(맛조개의 사투리) 잡기'는 아이들도 쉽게 할 수 있어 인기다. 긴 나무막대를 갯 구멍에 넣었다 빨리 빼면 순간 압력에 조개가 쏙 튀어나와 잽싸게 낚아채는 재미가 사뭇 다르다. 독살은 전통적인 물고기잡이 방법으로 돌로 둑을 쌓아 놓고 밀물때 들어온 물고기들을 썰물때 잡아 들이는 방식이다. 태안에서 하는 각종 체험 프로그램 관련 정보는 태안농어촌체험관광 홈페이지(taeangt.net)를 참조한다. 이외 태안 여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는 태안군 문화관광과(041-670-2414)로 전화 문의하거나 군청 홈페이지(www.taean.go.kr)를 참조한다.


글=김보람 기자
사진=태안군꽃축제추진위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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