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튜울립 백합 꽃 축제’ 성황…주말 연장키로
10일 현재 20만 육박…100만 송이 튤립 향연 눈길
[일간투데이 최정현 기자] ‘2013 태안 튜울립 백합 꽃 축제’가 관람객 20만 명 동원하며 준대박을 쳤다.
10일 태안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률)에 따르면 100만 송이 튤립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2013 태안 튜울립 백합 꽃 축제’가 당초 예정된 행사기간 15일에 이어 이번 주말까지 개장을 연장키로 했다.
10일 현재 관람객 20만 명을 육박하며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13 태안 튜울립 백합 꽃 축제’는 지난달 25일부터 9일까지 튜울립의 향연을 선사했고, 다음달 22일부터 7월 5일까지는 백합의 아름다움을 선물한다.
지난해의 경우 튤립과 백합, 다알리아를 동시에 선보여 3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한 상황에서 이번 튤립 한 가지 꽃만을 주제로 20만 명 가까이 인원을 모은 것에 대해서는 ‘준대박’이라는 평가다.
이에 추진위원회는 튤립 꽃 축제기간을 이번 주말까지 연장해 미처 행사장을 찾지 못해 아쉬워하는 관람객에게 꽃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충남 태안군 남면 신온리 마검포길 200번지 26만㎡ 대지에서 펼쳐지고 있다. 행사 주관은 태안의 200여 원예농가들로 이뤄진 태안반도백합수출영농조합법인과 네이쳐영농조합법인, 서해영농조합법인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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