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 축제로 아픔을 보듬는다
(태안=연합뉴스) 유의주 기자 =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충남 태안지역 바닷가에서 피서객들을 위한 다양한 축제가 펼쳐진다.
최근 안면도 사설 해병캠프 고교생 5명 사망사고 등 해양사고가 잇따랐지만 이런 아픔을 보듬고 찾아오는 피서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튤립축제와 백합축제 개최지인 남면 신온리에서는 꽃과 바다, 빛을 접목한 태안 빛 축제가 내달 18일까지 이어진다.
태안군의 한 관계자는 "최근 발생한 가슴 아픈 사고를 보듬고, 지역주민들의 안정과 찾아오는 피서객들을 위해 다양한 축제를 개최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