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뉴시스】박상록 기자 = 충남 태안군은 내달 11일부터 연말까지 남면 신온리에서 제2회 태안 빛축제가 열린다고 26일 밝혔다..
태안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률, 이하 추진위)가 주최하는 빛축제는 일몰 후부터 밤 11시까지 매일(우천시 제외) 운영된다.
이번 행사에는 200만구의 LED전구를 이용해 약 26만㎡의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지난 20일부터 9월 말까지 운영에 들어간 빛축제장 인근 캠핑장은 밤늦게까지 운영돼 주변 숲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연인이나 가족단위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축제장 인근에 갯벌체험도 즐길 수 있는 바닷가가 있어 낮에는 갯벌체험을 즐기고 밤엔 황홀한 빛을 만날 수 있는 멋진 추억의 여행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축제 추진위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들의 낭만과 추억, 그리고 사랑이 더욱 커질 수 있도록 축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빛축제 추진위 전화(041-675-7881, 9200)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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