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태안군에 따르면 태안꽃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한상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연말까지 6개월간 이어진다.
축제는 해가 진 뒤 시작돼 밤 11시까지 이어지며, 200만구의 발광다이오드(LED) 전구를 이용해 26만㎡의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다.
축제장 인근 숲속에는 자연 캠프장이 마련돼 밤늦게까지 빛축제를 즐기는 관람객들에게 또다른 추억을 선사하게 된다.
캠프장은 지난 20일 개장했으며 9월 말까지 운영된다.
인근에 갯벌체험을 할 수 있는 바닷가가 있어 낮에는 체험을 즐기고, 밤에는 황홀한 빛을 만날 수 있다.
축제추진위의 한 관계자는 "가족과 연인들이 낭만을 즐기며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빛축제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태안꽃축제 추진위원회(☎ 041-675-7881, 92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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