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피는 봄이 오면… 태안은 오색빛으로 물든다
‘제4회 태안 튤립축제’ 4월 17일~5월 10일 개최… 빛축제 연계 LED 투광등으로 색다른 묘미 선사
 |
▲ 태안 꽃 축제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태안군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열린다. 사진은 지난해 축제 모습. 태안군 제공 |
‘제4회 태안
튤립축제’가 4월 17일부터 5월 10일까지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열린다.
태안 꽃 축제 위원회(위원장 한상율)는 ‘꽃과 바다 그리고 빛’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꽃 축제는 국내 최다인 300품종 120만구에 이르는 튤립을 식재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튤립을 이중 식재하는
네덜란드의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차를 두고 변하는 튤립의 색다른 모습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루피너스와 디지털리스, 백합 등 고급 품종과 각종
초화류,
유채꽃 등 다양한 봄의 향연을 관광객들에게 선사하는 한편 연중무휴 진행되는 빛 축제와 연계해 튤립 개화시기에 맞춰 LED 투광등을 설치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묘미를 선사할 전망이다.
축제 관계자는 “꽃 축제가 대한민국의 대표 축제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따뜻한 봄과 함께 태안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태안 튤립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
www.ffestival.co.kr) 또는 위원회 홍보팀(041-675-7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박기명 기자 kmpark3100@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