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전령사' 태안 꽃 축제가 다음 달 17일 열린다.
태안 꽃 축제 위원회는 다음 달 17일부터 5월10일까지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제4회 태안 튤립축제가 개최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꽃 축제는 ‘꽃과 바다 그리고 빛’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데, 위원회에서는 국내 최다인 300품종 120만구에 이르는 튤립을 식재하고 각종 편의시설을 점검하는 등 개장 준비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튤립을 이중 식재하는 네덜란드의 선진 시스템을 도입해 시간차를 두고 변하는 튤립의 색다른 모습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15 태안 튤립축제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ffestival.co.kr) 또는 위원회 홍보팀(☎041-675-7881, 92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