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튤립축제 모습.
 태안에서 매년 개최되는 태안 꽃 축제·빛 축제가 지난해 총 입장객 수 52만 명을 돌파하며 전국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입장객은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군과 주최 측은 이에 대해 튤립축제 및 백합꽃·가을꽃 축제의 성공적 개최와 더불어 연중무휴로 열리는 빛 축제가 SNS 등 입소문을 타고 가족 및 연인들의 여행지로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이 축제는 태안군 남면 신온리의 네이처월드가 ‘아름다운 꽃과 빛의 향연’ 주제로 연중 개최, 수도권 광람객들의 인기를 끌고 있는 축제다

8일 태안 꽃축제추진위원회(실무추진위원장 강항식, 이하 추진위)에 따르면, 튤립 축제는 2015년 세계튤립대표자회의에서 ‘세계 5대 튤립축제’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올해는 오는 4월 13일~ 5월 10일 개최한다.

특히 올해 축제는 ‘튤립, 세계를 담다’라는 주제로 300여 품종 200만구의 튤립으로 축제장을 화려하게 수놓을 예정이며, 국보1호인 숭례문과 프랑스의 에펠탑, 네덜란드의 풍차, 이집트의 피라미드 등 각 나라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만들어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풍경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튤립축제에 앞서 4월 초에는 100만 송이의 노오란 수선화를 꽃피워 튤립과는 또 다른 화려한 모습의 축제장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오는 7월 24일부터 8월 3일까지 한여름 ‘진한 향기의 유혹’을 선물하는 백합꽃축제, 9월 30일~10월 10일까지 가을꽃축제를 각각 개최하며, 국내 최대 면적을 자랑하는 빛 축제도 연중무휴로 개최하는 등 관광객들이 언제든지 즐길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여기에 추진위는 올해 해외관광객 및 단체관람객 유치를 위한 기업 및 여행사 등과의 협약을 통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기울이는 등 올해 관람객은 총 80만 명을 목표로 잡았다.

축제 관계자는 “태안의 대표 축제로 자리잡은 꽃 축제와 빛 축제는 이제 전국적인 관심 속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완할 점들은 재정비해 꽃과 빛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분들께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태안=윤기창 기자 kcyoon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