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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향기 가득한 봄의 설렘을 여러분과 나누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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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축제 소식 이 봄, 나르시시즘의 초대

  • 2018-03-03 15:20:16
  • 61.81.93.201






제법 도로에서 아지랑이가 피어오르는 것이

봄이 발가락 꼬물대는 장난스런 아이의 걸음으로

보드라운 대지 위를 튕겨 오르듯 걸어오고 있습니다.

그 모습엔 영락없이

장난스런 16세 나르키소스의 미소도 담겨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나르키소스가 꽃으로 환생한 것이

수선화라는 그리스 로마 신화는 잘 알고 계시지요~

 

이 나른한 봄에는 한번쯤 나르시시즘[narcissism]

빠져 자기애를 향상시키는 것도 필요하지 않을까요?

누구보다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배우면서

다른 사람도 돌아볼 줄 아는 여유가 생길 테니까요.

그래서 봄의 전령사 [수선화]의 꽃말은

고결, 자만 자기사랑(자기애), 자존심입니다.

 

41일부터 15일까지 태안에서는

온 세상 노랗게 밝혀주는 [수선화 축제]가 열립니다.

 

이 봄을 찬양하는 가곡과 노래

그리고 아름다운 한편 올려드립니다!^^

 

***추천곡***

1. 수선화(가곡) -김동명 작시/김동진 작곡-

 

그대는 차디찬 의지의 날개로

끝없는 고독의 위를 나는

애달픈 마음

또한 그리고 그리다가 죽는,

죽었다가 다시 살아 또다시 죽는

가여운 넋은, 가여운 넋은 아닐까

붙일 곳 없는 정열을

가슴에 깊이 감추이고

찬바람에 쓸쓸히 웃는, 적막한 얼굴이여

그대는 신의 창작집 속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나는

불멸의 소곡

또한 나의 작은 애인이니

아아, 내 사랑 수선화야

나도 그대를 따라 저 눈길을 걸으리.

 

2. 일곱 송이 수선화 ?양희은-

 

눈부신 아침햇살에 산과 들 눈뜰 때

그 맑은 시냇물 따라 내 마음도 흐르네.

 

가난한 이 마음을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산화 일곱 송이도

 

긴 하루 어느 듯 가고 황혼이 물들면

집 찾아 돌아가는 작은 새들 보며

 

조용한 이 노래를 당신께 드리리.

황금빛 수선화 일곱 송이도

 

 

 

***추천 시****

수선화에게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 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네가 물가에 앉아 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다.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로워서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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